알타리김치 맛있게 담는법
솎음무로 만드는 알타리김치 황금레시피
가을 솎음무로 알타리김치 맛있게 담는법입니다.
윤이련님의 알타리김치 황금레시피로
알타리김치 맛있게 담는법 배워봐요
재료
솎음무 1단(15뿌리 정도)
잔파 한 줌 가득
절임용 천일염 2줌
멸치액젓 또는 까나리액젓 4숟갈
(액젓을 줄이고 취향껏 새우젓도 가능)
고추청 크게 2숟갈
(고추청이 없으면 홍고추 3~5개 커트 또는 고춧가루 추가,
단맛은 매실액, 설탕, 간 배 등 활용)
고춧가루 4~5숟갈
매실액 2숟갈
간 마늘 2숟갈
간 생강 반숟갈
참기름 2숟갈
알타리김치 맛있게 담는법
손질하기
가을 솎음무
이것이 커서 동치미, 김장무가 됩니다
배추는 모종을 심지만
무는 씨를 뿌리는데
어느정도 자라면 솎아주어야 무가 제대로 크게 클 수 있어요
무가 자랄 공간을 만들기 위해 솎아서 뺀 것이 솎음무에요
솎음무는 무도 맛있지만 무청이 여리고 달큰해서 아주 맛있어요
무청의 노란잎들을 떼 주고
무와 무청의 연결부분만 살짝 칼로 도려내줍니다.
사투리로 떼자구라고 하네요^^
무 껍질은 칼로 살짝 긁어내주고 무 뿌리 쪽은 잘라주세요
다듬은 알타리는 세 번 깨끗이 씻어주는데
무 부분은 오독오독 비벼가며 씻어주고
무청은 물에 흔들흔들 씻어주세요
알타리김치 맛있게 담는법
절이기
씻은 알타리를 소금에 절여주는데
천일염 2줌을 무 위주로 뿌려주고
이파리에는 살짝 조금만 뿌려줍니다.
알타리는 총 30~40분 정도 절이고
중간에 한번 뒤집어 주세요
이파리만 숨이 죽으면 돼요
세 번 깨끗이 씻어서 절인 알타리니
절인 후에는 물에 가볍게 헹궈주세요
물에 헹구고 이파리는 손으로 물기를 꼭 짜주세요
알타리김치 맛있게 담는법
자르기
무는 반으로 자르고
반 자른 무를 다시 반으로 잘라요
보통은 길게 반으로 자르는데
윤이련 샘은 먹기 좋으라고 사선으로 반 잘라 주시네요
사선으로 자르니 베어먹기 더 좋아보여요
저도 알타리 담글 때 그렇게 잘라야겠어요
이파리는 반만 잘라주세요
이파르를 넝쿨처럼 길게 먹으면 맛있다고 해요^^
무가 작은 것은 자르지 말고 통째로 넣고
무 크기에 따라 먹기 좋게 자르거나 그대로 넣거나 하면 돼요
잔파 크게 한 줌 준비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싹뚝 잘라주세요
알타리김치 맛있게 담는법
양념하기
넓은 대야에 알타리 썰은 것과 잔파를 넣고 간을 합니다.
액젓 4숟갈, 간마늘 2숟갈, 생강 또는 생강청 반숟갈 넣어요
고추청 커트해서 2숟갈 넣어요
많이 넣으면 달아서 2숟갈만 넣고,
고추청이 없으면 홍고추 3~5개 정도 커트해서 넣거나
고춧가루를 추가로 더 넣어주면 돼요
고추청의 단맛은 매실액을 넣거나
매실액과 설탕을 섞어 넣거나
아니면 매실액과 간 배를 넣어주어도 좋아요
고춧가루 4숟갈 넣고
매실액도 2숟갈 넣어줍니다.
고추청을 넣어서 단맛이 들어가지만
새콤한 맛도 첨가하기 위해 매실액을 추가로 2숟갈 더 넣어요
무가 맛있어서 배나 양파 갈아넣는 건 생략했고,
겉절이 식이라 참기름 2숟갈 넣어줍니다.
무 씨를 뿌릴 때 거름을 많이 쓰는데
참기름을 넣어주면 항균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알타리 김치 담그는데 참기름이 왜 들어갈까 의문이었는데
그런 이유가 있었군요?!
양념을 잘 버무려주면 완성입니다.
줄기에서 단물이 나오면서 아주 맛있다고 합니다.
솎음무만의 맛이 있다고 하는데
아주 맛있어서 밥에 줄기 척척 걸쳐 먹으면 꿀맛이라고 해요
그 맛이 궁금하면서
갓 지은 따끈한 흰 밥에 알타리 김치 척척 걸쳐서 먹으면 얼마나 맛있을지!!
엄청 먹고 싶어지네요:)
알타리김치 맛있게 담는법,
윤이련님의 솎음무로 담는 알타리김치 황금레시피였습니다.
맛있게 담아드시고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레시피 및 사진 출처 : 윤이련 50년 요리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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