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박솔미 바보닭 레시피입니다. 바보닭은 바다의 보물 다시마를 품은 닭이라는 뜻으로 다시마를 듬뿍 넣고 조린 간장찜닭같은 요리에요. 찜닭에 다시마를 넣는 것이 무척 의외였으나 박솔미씨 아이들이 닭보다 다시마를 더 좋아할 정도로 맛있게 먹는다고 하니 아주 기발한 요리 아이디어인 것 같아요. 저도 직접 만들어서 먹어보았는데 다시마가 쫀득쫀득해서 아주 맛있더라구요. 다시마의 감칠맛까지 더해져서 닭도 맛있어지고, 다시마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요리에요. 바보닭 레시피, 편스토랑 박솔미 바보닭 레시피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재료
닭다리 10개
다시마 80g(처음인 경우 1/3만 사용)
무 1/4개
양파 1개
표고버섯 3개
쪽파 2~3개
굴소스 2T
맛술 3T
양조간장 2T
진간장 2T
노두유 2T(생략가능)
쌀엿 1T
바보닭 레시피 1. 닭다리 초벌 삶기
바보닭 레시피 첫번째로 닭다리 초벌삶기입니다. 닭다리를 따로 씻지 않고 바로 끓는 물에 넣어 초벌 삶아내는 것인데요. 닭을 씽크대에서 씻으면 세균이 사방으로 퍼진다는 얘기가 있죠..그 때문에 박솔미씨는 닭을 따로 씻지 않고 바로 끓는 물에 퐁당! 초벌 삶아내는 것으로 손질을 시작하시더라구요. 초벌 삶아내면서 불순물도 제거하고 잡내도 없애면서 세균도 안퍼지고 간편하게 씻어내는 방법이에요.
냄비에 닭이 잠길 정도의 물을 붓고 끓인 후 닭다리를 모두 넣고 삶아줍니다. 그리고 냄비 안에서 바로 닭다리에 칼집을 내 주어요. 도마에 따로 놓고 할 필요없이 집게로 닭다리를 잡고 칼로 쓱쓱 칼집을 내 주니 도마 버릴 필요없이 아주 간단하더라구요. 굿 아이디어! ㅋㅋ
닭다리의 불순물과 잡내가 빠지도록 삶아준 후에 건져내어 물에 씻어 준 후 체에 밭쳐 두어요.
바보닭 레시피 2. 야채 썰기
닭다리는 체에 밭쳐 물기를 빼 주고, 그 동안 함께 넣을 야채를 썰어줍니다. 무 1조각은 1cm 정도의 두께로 원형 그대로 잘라줍니다. 그리고 양파 1개는 굵게 채 썰어주고, 표고버섯은 0.7cm 정도의 두께로 채 썰어줍니다. 쪽파는 송송 썰어서 준비해 두어요.
바보닭 레시피 3. 다시마 넣고 육수 끓이기
냄비 바닥에 무를 먼저 깔아주고, 양파를 그 위에 올려줍니다. 그리고 드뎌 비장의 무기 다시마 등장입니닷! 박솔미씨가 사용한 다시마는 자른 다시마로 1봉지 80g짜리 무려 32인분용입니다. 이 다시마를 통째로 다 넣으시더라구요. 그만큼 아이들이 바보닭에 넣은 다시마를 엄청 잘 먹는다고 해요. 그리고 자른 다시마는 국물용 장 다시마보다 두께가 얇아서 더 쫄깃하게 먹기가 좋다고 해요.
처음 바보닭을 만드시는 분들은 다시마 80g을 다 넣어서 만들기엔 너무 많을 수 있으니 처음엔 1/3정도의 양만 넣고 만들어 보시길 추천드려요. 이렇게 만들어서 드셔보시고 다시마가 너무 맛있었다면 다음에 만들 땐 더 많은 양을 넣어 만드시면 돼요. 저도 권해주신대로 처음이라 30g의 양만 넣고 만들었답니다. 그리고 저는 자른 다시마 대신 장 다시마를 사용했는데, 장다시마도 약간 두껍긴 했지만 쫀득하게 맛있었답니다.
다시마를 물에 한 번 씻어서 넣고 재료들이 자박하게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끓여줍니다. 닭다리 넣기 전에 이렇게 다시마부터 끓여주어야 해요. 끓이다가 불순물이 올라오면 걷어내 주세요. 다시마부터 이렇게 끓여서 육수를 내면 국물 맛이 더 감칠맛 나게 맛있을 것 같아요.
바보닭 레시피 4. 닭다리 넣고 삶아주기
육수가 끓으면 닭다리를 모두 넣어줍니다. 그리고 양념을 해 줍니다. 굴소스 2T, 맛술 3T, 양조간장 2T, 진간장 2T, 노두유 2T, 쌀엿 1T를 넣고 간을 해 줍니다. 노두유는 색을 내주기 위해 넣는 것인데, 없으면 생략 가능해요.
양념을 하고서 그대로 푹푹 잘 끓여줍니다. 국물이 어느 정도 졸아들면 간을 봐서 맞추어 주고 뚜껑을 덮어 15분 정도 중불에서 더 끓여줍니다. 다시마가 젤리처럼 쫀득쫀득해지도록 끓이는 게 중요해요. 이렇게 끓여주면 다음날 다시마를 먹었을 때 더욱 맛있어진다고 해요.
바보닭 레시피 5. 버섯 넣고 약불에 조려주기
닭다리가 익고 국물도 졸아들면서 양념이 배었으면 표고버섯을 넣고 뚜껑을 덮어 약불에서 조려줍니다. 국물이 잘 배도록 조려주고, 쪽파를 고명으로 올려주면 바보닭 완성이에요.
노두유가 들어가서 닭다리에 색이 진하게 잘 배고, 충분히 잘 끓여져서 다시마도 쫀득쫀득 맛있게 조려졌답니다. 닭다리는 간장찜닭처럼 부드러우면서 양념이 맛있고, 다시마도 쫀득해서 둘의 조합이 의외로 괜찮은 것 같아요. 다시마만 먹어도 제 입맛에는 아주 맛있더라구요.
닭과 다시마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바보닭 레시피, 아이들에게 다시마를 맛있게 먹일 수 있는 좋은 레시피인 것 같아요. 편스토랑 박솔미 바보닭 레시피로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출처 : 편스토랑 박솔미 바보닭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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