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봄이 오는지 마트에 갔더니 봄동을 비롯해 냉이, 달래 등 봄나물이 많이 나와 있더군요. 그 중 봄동이 눈에 많이 띄었는데요, 봄동 두어포기 사다가 봄동겉절이 만들면 아주 맛있을 것 같아 봄동겉절이 만드는 법 알아보았어요. 봄동겉절이 양념하나만 만들면 쉽게 휘리릭 무쳐서 먹을 수 있으니 간단하면서 맛있는 봄동겉절이를 만들 수 있어요.
봄동겉절이 만드는 법, 이보은님 레시피로 준비해 보았어요. 봄동겉절이 양념에 독특한 재료가 한 가지 들어가는데 그것 덕분에 양념이 더욱 맛있고, 봄동겉절이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거에요.
봄동겉절이 만드는 법 시작해 볼게요!
재료
봄동 2포기
당근 50g
쪽파 5대
굵은 소금 2큰술
생수 4컵
<양념장>
고춧가루 6큰술
멸치액젓 2큰술
참치액 1큰술
마른 표고버섯 우린 물 1컵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생강 1/4작은술
소금 1/2큰술
볶은 콩가루 1큰술
통깨 1큰술
*레시피 출처 : YouTube 쿡피아 이보은님 레시피
▣ 봄동겉절이 만드는 법 봄동겉절이 양념
1. 봄동 손질하기
봄동은 잎이 넓게 펼쳐진 상태인데요, 손질하기 쉽게 손으로 포기를 모아서 잡아주세요. 한 손으로 포기를 모아 잡고 칼로 꼭지를 잘라주면 잎이 하나씩 떨어져요. 칼집을 내주면 더 잘 떨어지니 포기 크기에 따라 칼집을 한번 또는 열십자로 두번 내 주어요.
칼집을 내서 이파리를 하나씩 떼 주고, 잎이 큰 것은 세로로 길게 잘라주면 됩니다. 가로로 자르는 것보다 길게 잘라주면 봄동의 이파리와 줄기부분을 한꺼번에 먹을 수 있어 더 아삭아삭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 봄동겉절이 만드는 법 봄동겉절이 양념
2. 봄동 씻기
손질을 끝낸 봄동은 흐르는 물에 씻어줍니다. 두세번 정도 흐르는 물에 헹궈가며 잘 씻어주고 체에 밭쳐서 물기를 빼 줍니다.
▣ 봄동겉절이 만드는 법 봄동겉절이 양념
3. 소금물에 씻어주기
봄동을 소금에 절여주기도 하지만 봄동겉절이니 아삭한 맛을 살려주는 것이 좋겠죠. 하지만 봄동 잎이 뻣뻣한 것도 있으니 이럴 때는 소금물에 살살 씻어주는 방법이 있어요.
생수 4컵에 소금 2큰술을 넣어서 잘 녹여주고, 이 소금물에 봄동을 넣어서 골고루 뒤적여가며 소금물에 헹궈줍니다. 이렇게 소금물에 헹궈주면 봄동의 뻣뻣함이 가라앉아 부드러워지고, 간도 잘 배게 되어 더 맛있게 무칠 수 있어요.
▣ 봄동겉절이 만드는 법 봄동겉절이 양념
4. 부재료 준비하기
봄동겉절이에 들어갈 부재료도 준비해서 손질해 줍니다. 부재료로 당근과 쪽파를 넣는데요, 당근이 들어가면 색이 이뻐서 봄동겉절이의 비주얼을 더 맛있게 만들어 준답니다.
당근은 얇게 썰어서 가늘게 채 썰어줍니다. 그리고 쪽파는 1cm 정도의 길이로 송송 썰어주세요.
▣ 봄동겉절이 만드는 법 봄동겉절이 양념
5. 봄동겉절이 양념 만들기
이제 맛있는 양념을 만들어 보아요. 큰 볼에 멸치액젓 2큰술을 넣고, 참치액 1큰술도 같이 넣어줍니다. 그리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생강 1/4작은술을 넣어주세요. 생강이 없다면 생강가루를 사용해도 좋아요.
여기에 마른 표고버섯 우린 물을 1컵 넣어줍니다. 우려낸 물만 사용하면 되고, 표고버섯은 물기를 꼭 짜서 따로 사용하시면 돼요. 표고버섯 우린 물을 넣으면 감칠맛이 더해져서 더 맛있어져요.
표고버섯 우린 물을 부어준 다음, 고춧가루 6큰술, 매실청 2큰술을 넣어주고 잘 섞어줍니다. 고춧가루를 잘 풀어준 다음 소금 1/2큰술을 넣어 간을 맞춰줍니다. 입맛에 맞게 소금 간은 조절하시면 돼요.
양념장이 색은 붉고 고운데, 살짝 묽은 상태에요. 이 상태로 봄동겉절이 양념을 무쳐서 만들어도 되지만 그러면 양념이 묽어서 봄동에 잘 붙어있지않고 양념이 흐르게 돼요. 그리고 무쳐놓아도 이내 국물이 생기고 맛이 싱거워지기도 하죠.
그래서 특별 양념 한가지가 더 들어가요. 그건 바로 볶은 콩가루랍니다!
볶은 콩가루 1큰술을 넣어주면 양념 농도가 적당해지면서 양념이 더 찰지면서 봄동에도 잘 흡착되어서 봄동겉절이가 더욱 맛있어져요!! 콩가루를 넣고서 잘 풀어서 섞어주면 봄동겉절이 양념 완성이에요.
▣ 봄동겉절이 만드는 법 봄동겉절이 양념
6. 봄동 무치기
봄동겉절이 양념이 다 만들어졌으니 이제 봄동을 넣고 무치기만 하면 된답니다. 봄동겉절이 양념에 봄동을 모두 넣고, 당근과 쪽파도 같이 넣어줍니다. 그런 다음 손으로 조물조물 잘 무쳐줍니다.
콩가루가 들어간 덕분에 양념이 착착 잘 붙어요. 봄동에 착 붙은 붉은 빛 고운 색의 양념이 아주 맛있어 보여요!
마지막으로 통깨 1큰술을 넣어 버무리면 봄동겉절이 완성이에요!!
붉은 빛이 돌고 당근까지 들어가 봄동겉절이가 더욱 맛있어 보이구요, 입에 군침이 돌 정도로 맛있어 보이는 비주얼이에요. 비주얼 뿐 아니라 먹어보면 맛도 아주 훌륭하답니다!!
따뜻한 흰밥과 함께 봄동겉절이 척척 걸쳐서 먹으면 아주 맛있을거구요, 삼겹살 구워서 척척 걸쳐 먹어도 아주 맛있을 듯 해요. 아니면 봄동겉절이 넣고 밥 비벼 먹어도 너무 맛있겠어요!
봄동겉절이 양념, 이보은님 레시피로 만들어 보세요. 입에 착착 감기는 맛있는 맛의 봄동겉절이로 입맛이 확 돋우어지며 밥맛이 살아날거에요.
이보은님의 봄동겉절이 양념, 봄동겉절이 만드는 법으로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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