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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모음/요리 레시피

탕국 맛나게 끓이는법 시원하고 깔끔한 탕국 끓이기

by 즐거운 하루! 2021. 9. 17.

탕국 맛나게 끓이는법 시원하고 깔끔한 탕국 끓이기

 

경상도 등에서는 조개 등 해산물을 넣고

해물탕국을 주로 끓이는데,

윗쪽 지방은 소고기 탕국을 주로 끓인다고 하네요

소고기 탕국을 끓일 때도

해산물, 대합이나 홍합을 넣어주면 더 깊은 맛이 나요

국물이 럭셔리해진다고ㅋㅋㅋ

 

반대로 해물탕국 끓일 때도 

소고기를 조금 넣어주어도 좋다고 해요

 

저는 소고기 탕국, 해물탕국 둘 다 끓여봤는데

개인적으로 해물탕국이 훨씬 시원하고 맛있더라구요

시원하면서 깔끔하고 해물의 진한 육수가

속을 뻥 뚫어주면서 넘 맛있어요:)

 

이번 추석에도 해물탕국을 끓일 예정인데

윤이련님의 꿀팁 참고해서 더 맛있게 끓여보려구요~

탕국 맛나게 끓이는법 같이 배워봐요~

 

출처 : 윤이련 50년 요리비결

 

재료
물 3리터 기준 (진하게 끓여야 맛나요. 4리터도 되긴 됨)

<해물재료>
홍합 150ml
바지락 150ml
대합 1
새우 조금
오징어 몸통만

부재료로 소고기 추가할 시,
따로 볶지않고 무 넣을때 (끓일때 )들어가요.

<부재료>

두부
곤약 1/3
어묵

<초벌간>
국간장 1, 천일염 1
<마지막간>
천일염. 해물양에 따라 간이 다름.
미림 (소주) 1~2 비린내제거

 

 

 

 

 

 

 

 

탕국 맛나게 끓이는법
재료 손질하기

 

 

오징어는 몸통만 사용해요

다리를 넣으면 빨간 물이 많이 나와

국물이 뻘겋게 되니 넣지 않는다고 해요

오징어 다리는 동그랑땡 등에 활용해요

 

 

바지락, 홍합은 각각 150ml 한컵씩 준비하고

대합은 1마리 준비해요

2마리 넣어도 좋아요

대합이 다싯물이 더 많이 나는데

대합만 넣거나, 바지락만 넣어도 좋지만

대합은 다싯물용, 바지락은 씹는 맛으로

둘 다 넣으면 더 좋아요

 

 

 

 

홍합은 가운데 검은 부분을 떼 주면

붉은 물이 덜 나와 국물이 뽀얗고 깔끔해요

 

대합은 진흙밭에서 자란 것은

윗쪽에 검은 것이 있는데 칼로 갈라 긁어내줍니다

그리고 주둥이 부분도 반으로 갈라

모래가 있는지 확인하고 깨끗이 씻어주어요

 

 

 

해물을 물에 넣고 흔들어 씻은 후

손으로 건져서 채망에 담아요

손으로 건져야 모래가 딸려오지 않아요

 

 

 

 

 

 

 

무는 얇게 네모로 잘라요

무를 얇고 작게 썰어 숟가락으로 떠먹기 좋게 썰고,

해물탕국에는 무를 너무 많이 넣으면 

시래기국 맛이 나서 조금만 넣어야 해요

처음엔 모르는데 나중에 데워먹을 때 그렇다고 해요

 

저는 무를 많이 넣는 편인데 그렇군요! ^^;;;

 

곤약은 무 크기 만큼 썰고 두께는 조금 두껍게 썰어요

두부도 무 크기와 비슷하게 썰어요

 

구멍뚫린 어묵을 넣어줘도 맛있다고 해요

 

 

 

오징어는 껍질이 들어가면 국물이 빨개지니

껍질을 깨끗이 제거해주어요

오징어는 통째로 넣어 끓이다가

익으면 잘게 썰어주어요

 

그리고 대합도 관자만 따로 떼서 썰어넣고

나머지는 통째로 넣어 끓인 후 썰어도 되고

처음부터 썰어서 넣어도 좋아요

대합의 내장부분에서 다시가 많이 나오니 버리지 말고 넣어요

 

홍합이 크면 반으로 잘라주세요

 

 

 

 

 

 

 

 

탕국 맛나게 끓이는법

 

물 3리터에 초벌 간을 해요

국간장 1, 천일염 1, 미림 1~2숟갈을 넣어요

그리고 해물도 처음부터 넣고 같이 끓여요

처음부터 같이 끓여야 해물에서 다싯물이 많이 우러나요

 

멸치다시는 넣지 않아요

맑고 시원하게 먹어야 하니 멸치다시는 넣지 말아요

 

 

거품이 생기면 걷어내 주세요

해산물이라 이물질이 많이 뜨니 깨끗이 걷어내줍니다

 

소금물에 끓이면 삼투압으로 부유물이 잘 빠지고

해물에 간도 배어서 더 맛있기도 해요

 

 

새우가 떠오르면 해물이 거의 다 익은 거니

물이 끓으려고 할 때 무를 넣어주세요

 

오징어를 건져내어 잘게 썰어주어요

익은 오징어라 썰기가 편해요

생 오징어는 미끄덩거려서 썰기 힘든데

이 방법이 참 좋네요:)

 

 

부글부글 끓어오르면

부유물, 거품은 깨끗이 걷어주고

곤약과 두부를 넣어주어요

 

한소끔 끓여서 두부가 동동 떠오르면 끝이에요

탕국은 뚜껑 닫고 끓이면 흘러 넘치니

뚜껑을 열고서 끓여요

 

 

두부가 떠오르고 다 익었으면

간을 봐서 천일염으로 추가 간을 해주어요

맑은 국물에는 천일염으로 간을 하면 좋고

국물 맛도 시원해요

 

 

탕국은 가득 끓여서 계속 데워먹고 데워먹으니

간을 미리 진하게 할 필요없어요

계속 데우다 보면 짜게 되니

처음 간은 약간 삼삼한 듯 싱겁게 해도 좋아요

 

천일염으로 해서 국물이 깔끔하고 시~~원해요

 

 

 

물에 미리 간을 해서 해물 넣고 끓이기,

무를 나중에 넣는 것,

천일염으로 간하는 것 등

몇 가지 제가 하던 방식과 다르긴 한데

국물이 뽀얗게 우러나서 엄청 시원하고 맛있어보여요

뽀얀 국물이 깔끔하고 시원해보이네요

 

추석음식으로 해물탕국 끓일 때

윤이련님의 탕국 맛나게 끓이는법 참고해서

뽀얗고 시원한 국물로 끓여봐야겠어요

시~원하고 진한 국물맛이 끝내주는 해물탕국,

맛있게 끓여드세요~

 

<레시피 및 사진 출처 : 윤이련 50년 요리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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