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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황태국 끓이는 방법 뽀얀 국물에 시원한 맛이 최고!

by 즐거운 하루! 2021. 10. 12.

황태국 끓이는 방법 뽀얀 국물에 시원한 맛이 최고!


어제는 10월인데도 여름 날씨처럼 덥더니
오늘은 언제 그랬냐는듯
쌀쌀한 날씨에 비까지 와서
으슬으슬 추위가 느껴지는 하루였어요

이렇게 서늘해지는 날씨에는
따뜻한 국물 생각이 절로 나죠
특히 맑고 부드러우면서 시원한 국물!
자극적이지 않게 시원하고 담백하게 먹을 수 있는 국물이 생각나요

시원하면서 담백한 국물하면
젤 먼저 떠오르는게 황태국이에요
황태국 끓이는 방법도 간단하고
뜨끈하게 끓여서 시원하고 담백하게 먹기도 좋아서 참 좋아하는 황태국이에요

뽀얀 국물에 시원함이 최고인
황태국 끓이는 방법, 바로 시작해볼게요~


 

재료

황태포 1줌
무우 한조각
두부 1모
대파 1대
다진마늘 반숟갈
액젓 2~3숟갈
소금 조금
참기름 1숟갈
육수 또는 쌀뜨물

 

 

 

 

 

 

 

황태포는 물에 잠시 담가 두었다가
가시가 있는지 살펴서 제거해주어요
먹다가 가시 씹히는게 싫어서
저는 가시는 모조리 꼼꼼하게 제거해 주어요




가시를 제거한 황태포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가위로 싹둑싹둑 자르면 편해요

황태포 우린 물은 버리지 말고 육수로 사용해요
육수로 사용할거니 황태포를 미리 한번 씻어서
담가주면 더 좋겠죠

 

무 한 조각은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어요
저는 네모로 얇게 썰었어요
두부 1모도 미리 잘라두어요



냄비에 참기름 1숟갈 두르고
황태포를 넣고 볶아줍니다.
살짝 볶아주다가 무도 함께 넣어주어요


 

 

 

 

무도 같이 넣고 볶다가
액젓 1숟갈, 국간장 1숟갈 넣고 볶아줍니다.
액젓과 국간장이 함께 들어가면
감칠맛이 더 좋긴 한데
국간장 덕분에 국물 색이 약간 진할 수 있어요

뽀~~얀 국물을 원한다면 국간장은 빼고 액젓만 넣어도 좋아요

미리 액젓을 넣고 볶아주면
황태와 무에 간이 배어서 더 맛있어요


황태 우린 물을 넣고, 준비한 육수도 넣어줍니다.
물 양은 황태포와 무 양에 맞추어 적당히 넣어주세요
육수 대신 쌀뜨물을 사용하기도 해요
쌀뜨물을 넣으면 좀 더 뽀얀 국물이 나오기도 하더라구요

제가 사용한 육수는 멸치, 다시마, 파, 양파, 버섯 등을 넣고 우린 멸치육수에요



다진 마늘 반숟갈 정도 넣고 푹 끓여줍니다.


푹 끓어서 무가 다 익었다면
두부를 넣고 한소끔 끓여줍니다.



국물이 점점 뽀얗게 우러나요
황태와 두부에서 국물이 우러나 점점 뽀애져요

간을 봐서 싱거우면 액젓과 소금을 추가해서 간을 맞추어요


마무리로 대파를 넣어주면 황태국 완성이에요
매콤하고 칼칼한 맛을 원한다면
청양고추를 넣어주면 돼요
저는 매콤한 것보다 부드러운 국물이 좋아
대파만 넣고 마무리했어요


 

 

 

 

국그릇에 한그릇 가득 담아요
건더기도 넉넉하게 담고 국물도 가득 담아요
뜨거울 때 후루룩 먹으면 너무 시원하고 맛있는 황태국이에요

국간장 1숟갈 넣었더니 국물 색이 약간 노르스름해요:)
노르스름하면서 뽀얀 국물이 진하고 맛있어요


뜨~거울 때 한 숟갈씩 떠 먹으면
어쩜 그리 맑고 시원한지~!
시원하고 담백한 국물 맛에 속이 확 풀리고
몸도 다 맑아지는 기분이에요^^

국물 속의 황태는 쫄깃쫄깃 씹는 식감이 좋고
두부는 보드랍고 담백해서 좋아요
넉넉히 넣은 무는 시원함 담당이구요ㅎ


밥 말아서 후루룩 한 그릇 먹어도 좋고,
김밥 남은 것 계란에 부쳐서 함께 먹어도 너무 맛있네요
시원하고 맛있는 황태국 덕분에
한 그릇 먹고 나니 몸과 마음이 한결 가벼워져요


황태국 끓이는 방법도 아주 간단하죠?
좋은 황태를 쓰면 국물 맛이 더 진하고 맛있어요
뽀얀 국물도 잘 우러나구요~

황태국 끓이는 방법으로 맛있게 끓여드시고
오늘도 건강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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