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개장 끓이는법 시원한 대파 육개장 만드는법

육개장 끓이는법

시원한 대파 육개장 만드는법

날은 더워도 뜨거운 국물이 생각날 때가 있어요
오늘이 딱 그런 날이네요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이 생각나고
뜨거운 국물에, 뜨거운 밥 말아서
한그릇 국밥으로 후루룩 먹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얼큰하고 시원한 대파 육개장을 끓였어요
대파 육개장은 이름 그대로
대파를 가~~득 넣어 끓인 육개장이에요

대파가 듬뿍 들어가
국물 맛이 더욱 시원하고 달큰해요
깊고 진한 맛의 대파 육개장 끓이는법,
지금 바로 시작할게요

 

 

 

재료
소고기 국거리 200~300g
대파 5대
숙주나물(선택)

다진마늘 1큰술
국간장 2큰술
액젓 2큰술
고춧가루 3큰술

재료가 간단하죠?
고사리나 버섯 등
다른 야채들 넣어도 좋아요

저는 대파 듬뿍 넣은 대파 육개장이라
대파만 준비했고,
숙주나물 무쳐둔 것이 있어 같이 넣어 끓였어요
숙주나물이 들어가니 더 맛있네요:)

먼저 육수를 끓여요
멸치, 다시마, 건새우, 양파, 양파껍질,
대파, 표고버섯 등을 넣어
강불에서 팔팔 끓이다가
중불로 낮추어 15분 정도 뭉근하게 우려내요

 

 

 

육수가 어느 정도 다 끓었으면
소고기를 준비해 핏물을 살짝 닦아주고
육수에 같이 넣어 끓여줍니다.

저는 큰 냄비에 가득 육수를 끓였기에
반 이상 덜어내고
2리터 정도 되는 양의 육수에 고기를 넣었어요
물의 양은 봐가며 조절해요~


소고기를 넣고
중약불에서 50분~1시간 정도
푹~~끓여주어요
소고기와 육수 재료들에서
뭉근하게 진액이 잘 우러나도록
중약불에서 뭉근하게 오래 끓여주어요

육개장 만드는법은 간단한 편인데
끓이는 시간이 제법 오래 걸려요
하지만 진한 국물을 위해서라면
길이길이 참아야지요ㅎ

 

 

 

소고기 넣은 육수가 푹 우러나는 동안
대파를 준비해서 손질해 주어요
깨끗이 씻은 대파를
길게 반으로 갈라
적당한 길이로 툭툭 잘라주어요

육개장에 파가 많이 들어가면
국물 맛도 좋아지고
건더기 파 건져 먹는 것도 맛있어요
푹 익어서 흐물거리면
시레기 건져먹듯 아주 맛있답니다:)

어느새 시간이 지나 육수가 다 끓여졌어요
1시간 정도 푹 끓였더니
국물이 진하게 잘 우러났어요

육수 우린 건더기들을 걸러내고
고기 덩어리도 건져내요

건져낸 고기 덩어리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어요
손으로 찢어도 되고
간편하게 칼로 썰어도 좋아요


고기를 육수에 다시 넣고
썰어 둔 대파도 함께 넣어요

양념을 해 줍니다.
대파와 고기를 양념하여 버무린 후 넣으면
맛이 더 잘 배어서 좋아요
하지만 저는 그냥 편하게
육수에 다 넣은 후 양념을 해 주어요


다진마늘 1숟갈, 고춧가루 3숟갈,
국간장 2숟갈, 액젓 2숟갈 넣고,
나물로 무쳐두었던,
먹지않고 냉장고에 있던
숙주나물도 함께 넣어요

 

 

 

그리고 푹 끓여줍니다.
대파가 푹 잘 익도록 끓여주고
다 익은 후 마지막에 간을 봅니다.

간이 싱거우면 국간장과 액젓을 추가하고
혹 짜다면 물을 조금 더 추가해요

저는 국간장, 액젓 각 2숟갈 넣고 끓였더니
간이 적당하게 잘 맞았어요
간은 취향껏 조절해요~

한 그릇 그득하게 담아냅니다
숙주가 들어가서 건더기가 더 풍성해졌어요
대파도 푹 익어서
숙주와 함께 건져먹으니 아주 맛있어요

오아시스마켓에서 구입한 소고기는 부드럽고
국물은 시원하면서 얼큰해서
더운 여름날 몸 보신하듯 한 그릇 잘 먹었어요

이열치열
뜨거운 국물 먹으니 땀이 나면서
더위도 같이 날아가는 것 같아요:)

 

 

 

 

 

 

얼큰하고 시원하게 대파 육개장 끓이는법
시간은 좀 걸리지만
육개장 만드는법은 어렵지 않아요
육수에 소고기와 대파 넣고 양념만 하면 끝
푹~~끓여내기만 하면 돼요

더운날 대파 육개장으로
시원하고 얼큰하게 먹으며 더위 날려보아요~^^

이상 대파 육개장 끓이는법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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